SK C&C, ‘멀티채널 관리 프로젝트’ 최우수 기술 혁신사례 선정

입력 2014-0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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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개발한 금융 멀티 채널이 스마트 금융의 대표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SK C&C는 자사가 수행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멀티 채널 프로젝트’가 최우수 기술 혁신사례로 선정돼 아시안뱅커지 1월호에 보도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지는 매년 은행의 금융 서비스·기술 혁신 사례를 별도로 모아 소개하고 있다.

멀티채널이란 고객 접점을 다양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점 위주의 고객 접점에서 벗어나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의 스마트 뱅킹을 활용, 고객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보장한다.

SK C&C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 등 주요 뱅킹 사이트에 고객 중심의 멀티 채널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스크린리더를 도입했다. 더불어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키보드 만으로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QR코드 인증으로 인터넷 뱅킹 로그인과 이체도 가능해졌다.

SK C&C는 또 고객이 돈을 보낼 통장에서 받을 통장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송금이 이루어지는 ‘드래그 이체’도 제공했다. 스마트 폰을 가로로 돌리면 등장하는 ‘종이 통장 보기’ 등 혁신적인 고객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HTML5 기반의 웹 개발을 진행해 별도의 앱 개발없이도 바로 모바일 웹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 가능토록 했다.

이광복 SK C&C 전략사업2본부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모든 디지털 금융 채널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해 어떤 고객이라도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며 “해당 멀티 채널 시스템을 통해 은행이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채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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