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급식소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입력 2014-01-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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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노숙인 쉼터 대표가 급식보조금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노숙인 급식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숙인 급식소는 대부분 전국 기차역 주변에 분포하고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서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설을 앞둔 지난 20일 인천 계양구의 노숙인 쉼터에서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들과 쉼터에 입소한 노숙인 등 2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이 단체는 떡국 제공 외에도 방한복 등의 선물도 전달했다.

경기도가 수원역 주변 길가에서 급식을 받는 노숙인을 위해 실내 급식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원역 인근 길가에 쭈그려 앉거나 서서 밥을 먹는 것을 창피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거리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노숙인을 위해 실내급식시설을 짓기로 했다.

수원역 주변에서는 3개 종교단체가 매주 월∼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노숙인 거리급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 급식을 받는 노숙인은 경기도 전체 노숙인(364명)의 70%인 25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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