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35만명에 금융교육 실시…전년비 30% 증가

입력 2014-01-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취약계층에 눈높이 금융교육 확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35만2669명에게 3726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교육 대상자 기준 전년 대비 30%, 횟수 기즌 59%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2년 금융교육 실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만2272회의 교육을 통해 137만1705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금융교육 시범학교 확대(2012년 325개→2013년 406개)를 통한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강화와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수요의 적극 발굴에 따른 것이다. 또한 업무시간외 금융교육을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시간제약 없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도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금감원은 최근 급증하는 노인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취약계층 교육실적은 660회 5만5949명에서 지난해 860회 6만6456명으로 늘었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 단계별(초기·적응·정착) 금융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취약계층의 교육실적은 다문화가족 238명→1508명 탈북민 1505명→3208명, 노인 3088명→5058명 주부 240명→1678명, 실업자 9705명→1만648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에서 교육이 확대됐다. 어린이·청소년이 가장 큰 비중(72.7%)을 차지하고 있으며 군장병(9.1%), 일반인(8.6%), 대학생(4.9%), 실업자·농민(4.7%) 순이다.

금감원은 전 계층의 국민이 시간 및 지역 등의 제약없이 생애주기에 맞는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익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하는 한편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에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3,000
    • +1.94%
    • 이더리움
    • 4,314,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8.39%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239,300
    • +6.21%
    • 에이다
    • 672
    • +5%
    • 이오스
    • 1,140
    • +2.5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5.36%
    • 체인링크
    • 22,310
    • +0.68%
    • 샌드박스
    • 62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