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과기대에 산재모병원 건립키로

입력 2014-01-23 2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노동부는 울산 울주군 울산과기대(UNIST)에 산재병원에 대한 통합 조정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산재모병원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5년간 4269억원을 들여 UNIST에 병원, 임상연구동, 장례식장 등을 갖춘 500병상 규모의 산재모병원을 짓겠다”고 밝혔다.

최근 산재환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매년 9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외상환자는 초기 응급처치를 못해 절반에 가까운 근로자들이 장해를 입고 있다. 2011년 산업재해에 따른 직·간접 손실액은 18조1270억원에 달했으며 같은 해 외상환자 8만4662명의 43.7%인 3만6968명이 신체장애가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모병원에 중증 외상성 산재 환자를 위한 응급외상센터, 수지접합센터, 화상센터 등 산재 특화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개발한 치료기법을 각 지역 산재병원에 보급할 경우 이들 병원의 진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1,000
    • -2.5%
    • 이더리움
    • 4,517,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29%
    • 리플
    • 3,026
    • -2.48%
    • 솔라나
    • 197,800
    • -3.89%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2.04%
    • 체인링크
    • 20,250
    • -4.8%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