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28억원 규모 복권사기 사건 발생

입력 2014-01-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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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ㆍ은행 직원 등 연루

브라질에서 7300만 헤알(약 328억원) 규모의 복권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전날 국영은행 카이샤에코노미카페데랄(CEF)이 운영하는 복권 관련 정치인과 은행 직원, 범죄조직이 결탁해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동자당(PT)과 함께 연립정권 구성원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 유력 정치인 등 용의자 가운데 5명을 체포하고 10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메가세나로 불리는 복권의 당첨번호를 위조해 당첨금을 타낸 뒤 가상인물 계좌로 그 돈을 옮겼다가 다시 여러 사람 계좌로 분산했다.

사기에 연루된 CEF 토카틴 지점 매니저도 구속됐다. 은행 측은 현재 당첨금의 70%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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