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안개로 김포공항 항공기 결항·지연

입력 2014-0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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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137㎍/㎥로 '나쁨' 수준을 기록한 17일 서울 여의도가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미세먼지와 안개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안개가 짙게 끼면서 김포공항 주변 시계(視界)가 50m에 불과해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김해·광주·울산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기 20편이 모두 결항된 상태다.

해당 지역에서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기 20편도 운항하지 않고 있다.

국내선 대부분도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은 결항은 없으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일본 하네다로 출발하려던 첫 국제선 여객기부터 지연됐다.

김포공항 측은 안개가 다소 가라앉을 때까지 운항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덜해 모든 항공편이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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