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럭셔리업계, 올해 중국 설날특수 기대하지 마라”

입력 2014-0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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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척결운동이 부정적 영향 미칠 것”

골드만삭스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럭셔리업계의 올해 중국의 춘제(설날)특수 기대가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 지도부의 정책 발언 등을 살펴보면 부정부패 척결운동이 더욱 강화할 것임을 알 수 있다”며 “마카오카지노, 고급레스토랑에서 명품시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종이 판매둔화로 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럭셔리업계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서 감소하고 수요가 더 약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소비세 부과 대상이 될 럭셔리제품 목록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 보유세 확대 가능성도 럭셔리업계에 비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럭셔리 자동차 딜러 등 럭셔리 관련 산업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기업 자체 경쟁력보다는 인맥에 의존하는 일부 기계류와 제약업체 투자도 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올해 중국 럭셔리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2%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12년의 7%에서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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