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저가형 모델 내놓겠다”

입력 2014-0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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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3년 후 저가형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저가 모델을 포함한 회사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S’의 가격은 7만 달러(약 7430만원)부터 시작한다. 머스크는 3년 후 저가 모델을 통해 가격을 ‘모델S’의 절반 수준인 3만5000달러까지 떨어뜨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가 모델은 3년 후에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우리가 항상 만들기 원했던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의 이러한 발언은 테슬라가 예상을 웃도는 판매실적을 내놓은 이후 나온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날 테슬라는 지난 4분기 ‘모델S’의 판매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69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목표를 20% 초과한 것이다. 4분기 판매 호조로 이날 회사의 주가는 16% 가까이 급등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추가로 3.6% 올랐다.

머스크는 포드의 F-150과 유사한 픽업트럭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테슬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를 올 하반기에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7만~9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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