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가수지망생 연기 도전 “아이돌 보면서 연습한다”

입력 2014-01-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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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생기발랄한 가수지망생으로 변신한다.

진세연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진세연은 "가수지망생이자 상하이 최고의 가수가 된다"며 "노래 연습을 틈틈히 하고 있다. 아이돌이나 가수분들 영상 볼때 동작 손짓을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진세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 독립에 대한 의지가 강한 목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진세연은 "'각시탈'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 많았다. 그래서 시대극을 한 번더 하게 되서 너무 좋았다"며 "시대극에 있는 듯한 캐릭터도 다가가려고 했다. 하나의 꿈이 있다는 것은 공통점이다. 옥단은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옥련이는 가수가 되겠다는 의미자 강하다. 그런부분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낭만 주먹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만은 남자 배우드이 등장한다. 진세연은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 연기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좋다. 즐겁다"고 답했다.

진세연은 가수지망생이자 훗날 상하이의 유명가수가 되는 윤옥련 역을 맡았다. 극중 옥련은 어린 시절부터 정태(김현중)의 곁을 지키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상하이에서 수옥(김재욱)을 만나 가수로서 성공 하게 되며 정태와 수옥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새해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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