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런던 택시시장 공략

입력 2014-0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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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NV2000 택시 모델. 출처: 닛산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이 런던 택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닛산은 런던의 특성에 맞게 재디자인한 모델을 통해 현재 중국 지리(Geely)에 맞설 계획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닛산은 이날 런던 택시 전용 모델인 NV200를 공개했다. 회사는 또 수개월 안에 탄소제로배출형 NV200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닛산이 공개한 택시전용 NV200모델은 도쿄와 뉴욕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런던에서는 오는 12월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지리가 소유한 런던택시컴퍼니는 수십 년째 런던 택시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2012년 말 안전성 문제로 400여 대의 택시가 리콜된 데 이어 경영난으로 파산에 처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지난해 초 런던컴퍼니의 주요주주였던 지리는 1100만 파운드를 들여 회사를 인수했으며 영국 현지 생산을 재개했다.

닛산이 런던 택시시장에 진입하려는 이유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에서 택시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국제도시로서 런던이 회사가 보유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쇼케이스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는 닛산이 런던에서 NV200모델을 통해 저탄소모델과 전기자동차모델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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