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구의회 폐지’ 등 지방자치개선안 마련…野 “정당공천 폐지 물타기”

입력 2014-01-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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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 단체장 연임 축소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지난 대선 공약을 물타기 하기 위한 전술”이라고 반발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는(위원장 이한구 의원) 광역단체장이 연임할 수 있는 횟수를 현행 3차례에서 2차례로 줄이고, 정당 공천을 하지 않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광역 단체장과 공동 후보 등록을 하는 방안을 공식 보고할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밖에 이른바 정권 실세의 줄세우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책임 당원의 투표권을 100% 보장하는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여권의 이 같은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에 강력 반발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자치제도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논란이 있는 새 제안보다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가 공통적으로 공약한 정당공천제 폐지에 우선 합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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