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방송사업매출 13조2천억원…전년대비 11.3%↑

입력 2013-1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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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산업 매출은 13조1984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는 TV홈쇼핑과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방송산업은 3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TV 홈쇼핑 매출과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의 증가가 전체 방송산업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IPTV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IPTV는 지난해보다 36.8%(2267억원) 증가했고, 방송채널사용사업(PP)은 17.6%(8303억원), 종합유선방송사업(SO) 9.4%(1994억원), 지상파방송(DMB 포함)은 1.0%(374억원) 성장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총 2526만명(중복가입 포함)으로 전년 대비 4.0% 늘었다. 이 가운데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IPTV 655만명, 종합유선방송 517만명, 위성방송 379만명 등 총 1551만으로 전년 1234만명에서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PP 분야 연구직과 방송직이 늘면서 전년보다 4.5%(1445명) 증가한 3만3888명을 기록했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용은 2조9054억원을 기록했다. 지상파와 PP의 제작 활성화에 힘입어 전년 2조1160억원 대비 34.1%(7386억원) 증가했다.

프로그램 수출과 수입은 전년보다 각각 6.7%, 0.1% 증가한 2억1699만 달러, 1억2803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11일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통해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 보고서는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와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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