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

입력 2013-1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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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2014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부동산써브가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3%(312명)는 내년에 전세금이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4.2%(24명)는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전세가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5.9%인 34명에 불과했다. '큰 변동 없는 보합세'는 35.7%인 205명으로 '완만한 상승세'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2014년 매매시장 전망'에 대한 답으로는 '큰 변동 없는 보합세'가 51.8%(298명)로 가장 많았다. '완만한 상승세'가 35.3%(203명), '급격한 상승세'는 1.0%(6명)로 매매가 상승은 36.3%(209명)로 나타났다. 또 '완만한 하락세'는 11.0%(63명), '급격한 하락세'는 0.9%(5명)로 매매가 하락 예상은 11.9%(68명)로 조사됐다.

특히 '2014년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38.3%인 220명이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라고 답했다.

이어 '내수 경기, 금리, 가계부채 등 국내 변수'가 36.3%인 209명으로 두번째로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주택 신규 공급 및 입주량 규모'와 '전세 선호 중소형 주택 인기 등 주거 트렌드 변화'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9.7%인 56명, 9.2%인 53명으로 엇비슷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라고 응답한 사람은 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가장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 상품에 대한 질문에는 '상가'라는 응답이 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지'가 23.0%인 132명, '아파트'가 20.5%인 118명인 것을 비롯해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가 18.3%인 105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 8.3%인 48명 순이었다.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75명(수도권 309명, 지방 266명)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16~19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9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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