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中 ‘창어 3호’ 달 착륙 성공…탐사 임무 수행

입력 2013-12-1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러에 이어 세 번째로 달 착륙

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14일(현지시간) 달 착륙에 성공했다.

창어 3호의 착륙 장면은 중국중앙TV(CCTV)를 비롯한 언론 매체를 통해 생중계됐다.

창어 3호는 이날 오후 9시 12분(중국시간) 중국 최초의 로봇 형태 달 탐사차인 ‘옥토끼(玉兎·중국명 ‘위투’)호’를 싣고 달 표면에 안착했다.

창어 3호가 지난 2일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지 12일 만이다.

중국의 탐사체가 지구 밖 외계 천체에 직접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공으로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옛 소련)에 이은 세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됐다.

창어 3호가 착륙한 곳은 달 표면의 훙완 구역이다. 이곳은 달이 운석과 충돌하면서 생긴 지역으로 동서 300㎞, 남북 100㎞나 된다.

태양 에너지로 작동하는 옥토끼호는 이곳에서 3개월 동안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며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각종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중국은 현재 2020년 완성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달 탐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어 3호의 달 착륙은 세 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

기본 임무를 마친 옥토끼호는 회수되지 않고 달에 영원히 남게 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1.99%
    • 이더리움
    • 4,548,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82%
    • 리플
    • 3,055
    • -1.67%
    • 솔라나
    • 199,600
    • -3.15%
    • 에이다
    • 621
    • -5.19%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390
    • -3.82%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