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계획 미확정으로 불확실성 증가…목표가 ↓ - 현대증권

입력 2013-12-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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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KT에 대해 배당계획 변경으로 배당에 민감한 외국인 움직임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달 29일 KT가 2013년과 2014년 회계연도 배당계획을 변경한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는데,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재무실적 부진으로 기존 배당 계획인 주당 2000원 이상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가 이번에 배당금을 축소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재무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CEO 선임 과정에서 빅베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하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해 보인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 4분기 예정이었던 약 1000억원의 부동산 매각이익도 내부사정으로 인해 실행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3년 실적 추정을 하향한다”며 “동사의 주가가 시장 대비 아웃퍼폼 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배당 계획을 밝히고 무선통신 번호이동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는 한편 구조조정을 가장 강하게 단행할 의지가 있는 신규 CEO가 선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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