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사 순익 20% 감소… 경상이익은 소폭 상승

입력 2013-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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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5348억원, KB국민카드 2604억원, 삼성 2380억원

올해 3분기 전업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은 감소했지만 경영이익은 소폭 증가햇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올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카드를 제외 한 7개 전업카드사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362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조7148억원보다 20.5% 감소한 규모다.

카드사별로는 신한 5348억원, KB국민카드 2604억원, 삼성 2380억원, 현대 1363억원, 비씨 997억원, 롯데 933억원, 하나SK 4억원 순이다.

카드사의 순익 감소 요인은 주로 주식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을 보인다. 실제 삼성·신한카드는 주식 세후 매각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5200억원 줄었다.

반면 영업활동 통한 이익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경상이익은 1조1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8% 증가했다.

카드자산과 이용실적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 포함한 신용카드 총 자산은 9월말 현재 78조5000억원으로 6월말(77조2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의 3분기 누적 이용실적도 43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14조7000억원)보다 15조7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이용실적의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출 규모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실적은 7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2000억원(2.9%) 감소했다. 자산 현황을 보면 카드대출 가운데 현금서비스 잔액이 3000억원 줄어, 2011년 6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현재 8개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1.98%, 실질연체율은 2.73%로 6월말보다 각각 0.05%포인트, 0.1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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