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엇갈린 경제지표에 소폭 상승…10년물 금리 2.79%

입력 2013-11-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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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 가격도 왔다갔다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9%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전일 대비 4bp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9%로 2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7%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만1000건 줄어든 32만3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33만5000건을 밑돌면서 장 초반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시장 전망보다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이 수개월 내에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11월에 6.5로 전월의 19.8에서 급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14.5도 밑돌면서 다시 국채 가격은 반등했다.

뉴욕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에 이어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부진하면서 경기회복이 견실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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