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진보 대 보수 갈등 심각하다"

입력 2013-11-13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10명 중 9명

(연합)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을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갈등해소 노력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갈등해소센터는 지난달 24~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2.8%가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는 진보와 보수세력 간 갈등이 가장 심각했다. 10명 중 9명 수준인 89.3%가 이같이 답했다. 빈부 간 갈등은 86.1%,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84.2%, 경영자와 노동자는 84.1%로 뒤를 이었고, 세대갈등은 62.1%로 집계됐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 60.1%) '노력하고 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39.9%였다. 또 응답자의 87.2%는 밀양 송전탑 갈등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이전 조사에는 이념갈등보다 계층갈등이 더 심각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며 "이번에 이념갈등이 계층갈등을 앞지른 것은 박근혜 정부 들어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86,000
    • -0.27%
    • 이더리움
    • 3,43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94%
    • 리플
    • 2,078
    • -0.72%
    • 솔라나
    • 130,900
    • +1.87%
    • 에이다
    • 392
    • +1.55%
    • 트론
    • 506
    • +0.4%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1.49%
    • 체인링크
    • 14,750
    • +1.58%
    • 샌드박스
    • 11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