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 "부모 부양 계획 없다"

입력 2013-11-08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20∼30대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부모님을 부양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직장인 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53명(33.2%)이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그 이유로 '자녀 양육·나의 가정 꾸리기 등으로 부모님을 부양할 여유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무려 절반에 가까운 47.1%의 수치를 보였다.

이어 '부모님이 저축 및 연금 등을 마련해 뒀기 때문에'(29.4%), '경제적인 부분은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7.8%), '나의 노후준비를 해야 하므로'(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62.7%·289명)은 부모님이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여기고 있었다.

직장인들은 '경제적으로 자립할 능력이 없다'(37.1%), '여유 시간을 즐길 취미활동이 없다'(19.9%), '건강관리가 부족하다'(15.4%),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11.6%), '함께 어울릴 친구와 친지가 부족하다'(9.5%)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7,000
    • +0.54%
    • 이더리움
    • 5,086,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16%
    • 리플
    • 694
    • +1.31%
    • 솔라나
    • 210,300
    • +2.39%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30
    • -0.43%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64%
    • 체인링크
    • 21,480
    • +1.18%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