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호주 유류 공급업체 인수 검토

입력 2013-11-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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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연매출 2조원 규모의 호주 유류 공급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6일 “최근 호주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예비입찰서 제출, 본입찰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은 1993년에 설립된 호주 유류 공급업체다.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업체로 호주 전역의 유류공급과 편의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미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과 유류 공급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달 1조7000억원 규모의 유류 공급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데, 현재로선 지분 100%가 될지, 일부 매각이 될 지는 가늠키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호주 전역에 확보돼 있는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의 공급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에쓰오일은 호주에 약 60% 이상의 수출을 하고 있어 향후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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