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경희대 김우식 교수 선정

입력 2013-1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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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개념 고효율 결정화기와 공정을 개발한 공로로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의 김우식 교수(54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미래부의‘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과제)’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테일러 와류가 용액에 녹아있는 물질 분자의 결정화 효율을 높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결정화 공정효율을 최대 수백 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결정화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결정화 기술은 석유화학, 식품 등 범용 화학산업 뿐만 아니라 제약, 정밀화학, 소재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제조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연구결과는 활성의약물질 결정제조, 핵산이나 아미노산의 정제, 배터리 전극소재 제조 등 신약·식품에서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고, 현재 국내 기업으로 기술이전 되어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미국 코넬대와 MIT 등과도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낸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과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하고자 1997년 4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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