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 “기득권 이익구조 타파할 것”

입력 2013-1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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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기업 개혁 가속화 기대 고조

리커창 중국 총리가 기득권의 이익구조를 타파할 것이라고 강조해 국영기업 개혁 가속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리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각계 전문가와 기업 책임자들을 초청해 가진 경제좌담회에서 “전체 국민의 근본이익과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우리는 조금이라도 주저하지 않고 정의를 실현해야 하며 고유 이익구조를 용감히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4일 관영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그는 “특히 소비 확대와 민간투자 장려, 민생의 기본적인 보장 등을 개혁에 의존해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그는 “개혁이 없다면 출구도 없다”며 “현재 중국 개혁은 이미 심층 구간에 들어섰으며 험난한 여울을 건너려면 필연적으로 이익구조를 건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 사회와 기업 투자자에게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전문가들이 풍부한 전문지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활용해 개혁과 발전을 위한 건의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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