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노조, KB·NH에 공개질의서 발송…파인스트리트는 제외

입력 2013-11-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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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이 매각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KB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인수 참여에 반대 의사를 필역한 파인스트리트는 제외됐다.

1일 우리투자증권 노조는 회사의 중장기 발전 비전 및 직원 고용승계 계획을 묻는 내용의 공개 질의서를 NH농협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에 각각 발송했다.

노조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45년 역사 속에 각 사업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숏리스트에 선정된 KB와 NH는 금융산업 발전과 연계한 우리투자증권의 중장기적 비전화 합리적인 금융시너지 극대화에 대한 계획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05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 합병 이후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다”며 “양사는 증권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직원들의 고용 보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 직원들은 수익성 높은 회사가 금융당국의 공적자금 회수의 희생양이 된다는 현실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며 “두 회사는 직원들의 노동조건 향상 및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금융지주, KB금융지주와 함께 숏리스트로 선정된 파인스트리트에 대해서는 “우리투자증권 매각은 건강한 국내 금융자본으로 인수돼야한다”며 “살인적 노동강도, 대규모 구조조정, 매각후 '먹튀' 논란이 일수 있는 파인스트리트는 공개질의서 발송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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