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유증·해외 DR 발행에 주주가치 훼손…중장기 ‘긍정적‘-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0-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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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유상증자 및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이 기존 주주가치 훼손의 요인이 되나 사업구조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

코라오홀딩스는 구주 68만3166주와 신주 444만581주 등 총 512만3747주를 해외 예탁기관에 예탁하고 해외 DR를 발행해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DR은 1024만7000주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주당 발행가는 3만950원(29.3달러)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1374억원(130백만달러)이며, 구주 매각 규모는 211억원(20백만달러)이다. 자본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11.5%), 운영자금(23.1%), 타법인출자(11.5%), 기타(53.8%)라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는 10% 수준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고점 수준에서 진행된다는 것, 예상되는 신주 발행가 할인율(10%) 등도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요인이다”며 “DR을 포함한 실질 유통주식 비율(floating rate)은 45.2%로 높아질 전망이나, 주요 주주를 제외한 원주 유통 비율은 37.5%에서 33.8%로 낮아져 유통 주식 잠식 효과는 우려된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장기적으로 사업 구조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최 연구원은 “차입금 상환, 인도차이나뱅크 지분 인수, JV투자 등 운영 자금의 목적을 뚜렷이 밝혀 유상증자 영향은 중립적이라 판단한다”며 “이는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금융 관계사 지분 투자에 따른 사업구조 개선이 전망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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