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공습…겨울철 유독 심한 이유

입력 2013-10-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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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와 북서풍 맞물려, 미세먼지농도 평소 2배

중국발 스모그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한반도 북서부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가시거리는 맑은 날의 절반 정도인 8km에 머물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가 바람에 실려 미세먼지농도가 평상시 2배인 1㎥당 98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가 내린 뒤 먼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다. 비구름이 지난 다음 일시적인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중국 스모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스모그가 심해지면서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계 질환 환자들의 증상이 더 악화될 우려도 높아졌다. 국립 환경과학원은 한반도 미세먼지의 40~60% 정도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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