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대통령 시구, 복잡한 정국에 국민에 한가하게 비춰질까 걱정”

입력 2013-10-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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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와 관련 “대통령의 시구가 국민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보다 복잡한 정국을 외면하는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질까 걱정”이라고 논평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깜짝시구 후 브리핑을 갖고 “떨어지는 국정지지도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의 관심이 모아진 야구장으로 달려간 것이 아닌지 안타깝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야구장의 함성만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함성도 크다는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박용진 대변인도 트위터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시구, 현 상황을 빼다박은 듯. 지난대선 관권선거 정황에 대한 진실규명 요구에 대통령은 공을 던지는 시늉만 하고 새 검찰총장과 수사팀장은 ‘수사’라는 배트를 들고 휘두르는 척만 할까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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