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중국’ 투명성 최악

입력 2013-10-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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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의 투명성이 신흥시장에서 최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기업투명성보고서(Transparency in Corporate Reporting)에 따르면 중국 주요 기업 33사의 투명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2점을 기록했다.

투명성 점수가 가장 낮은 기업 10개 중 8개가 중국 기업이었다.

기서기차유한공사는 투명성 점수에서 제로(0)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중국 기업 중 최고점을 받아 19위에 올랐다.

TI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투명성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인도 기업들은 투명성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타타커뮤니케이션이 7.1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타타글로벌베버리지와 타타스틸은 2, 3위에 꼽혔다.

TI는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를 포함한 신흥시장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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