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디폴트 불안에 하락…10년물 금리 2.73%

입력 2013-10-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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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7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오른 3.79%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가 부채한도 증액 마감시한으로 제시한 17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날 자체적으로 일시적인 부채한도 증액과 예산안 통과를 위한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 부채한도를 내년 2월7일까지 유예하고 예산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배정하는 것이 골자다.

또 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인 ‘오바마케어’ 일부 조항도 수정할 예정이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려놨다.

애런 콜리 BNP파리바 금리 투자전략가는 “긴장과 정치적 리스크가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의회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무부가 발행한 3개월물 국채 응찰률은 3.13배로 지난 10차례 발행 평균인 4.52배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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