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일산업포럼]삼성전자, 고성능·저전력 ‘그린메모리’ 시장 선도

입력 2013-09-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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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자의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 메모리(128Gb). 용량은 키우고 전력은 크게 낮춘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그린메모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후 완제품 제조사와 개발단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위한 고성능 그린서버솔루션 등을 시장에 선보이며 메모리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세공정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종합 모바일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서버 시장에서도 그린 서버솔루션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노력은 지난해 ‘삼성메모리솔루션 CIO포럼 2012’를 통해 가시화됐다. 당시 삼성전자는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서버 고객 및 서비스업체와 다양한 기술 협력으로 차세대 그린IT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소비자까지 IT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CSV 창출 기회를 제공해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3D V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20나노급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쓰기 속도가 높아졌으며 전력소비량도 최대 40% 절감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성능을 더욱 높인 초고속, 초절전의 차세대 V낸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대규모 IDC와 PC시장 등 모든 수요처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I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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