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7인 7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응칠앓이’ 신드롬 이어가나

입력 2013-09-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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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응답하라 1994’가 공식포스터에 이어 극중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포스터를 공개했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포스터에는 ‘응답하라 1994’를 이끌어갈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B1A4), 민도희(그룹 타이니지)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극중 대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중 성나정 역을 맡은 고아라는 경남 마산 출신이다. “내는~대학가믄 이상민오빠랑 연애할끼다”라는 대사와 ‘상민♥나정’이라는 플래카드만 봐도 단번에 90년대 최고의 인기농구스타 이상민에게 푹 빠져 있는 모습을 짐작케한다.

정우는 고아라와 같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항상 집안에서 츄리닝 차림으로 늘 뒹굴 거리고, 지나치게 무딘 경상도 사나이다. “내가 걸뱅이? 쓰레기? 인마들이 고마..티나나?”라는 대사와 함께 츄리닝과 슬리퍼 차림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유연석은 7인 중 유일하게 서울 대치동 출신이다. 그는 극중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일곱 번 완봉승을 거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야구부 투수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유연석은 “난 야구밖에 몰라. 근데 좋아하는 게 또 생겼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눈빛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김성균이 맡은 역할은 경남 삼천포 출신의 인물이다. “행님~ 말 노이소~ 지 스므살입니더”라는 대사처럼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는 얼굴 때문에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겪지만, 섬세한 캐릭터로 특별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손호준은 극중 전남 순천 출신의 인물을 연기한다. 캐릭터 포스터에 공개된 “아따~ 나가 순천서 최초루 오렌지족 소리 들어본 놈이여!”라는 대사처럼 호기심이 많고 유행에 민감한 캐릭터다.

바로가 연기할 인물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말끔한 외모와 책을 들고 있는 모습처럼 바른 생활의 사나이다. “의대는 딱 한 학기만 다닐께유. 아버지 꿈이니깐..”라는 대사처럼 자신의 꿈과 다른 길을 선택한 의대생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민도희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조윤진 역을 맡는다. “왐마~ 참말로 태지 오빠가 나보고 웃었당께”라는 대사와 서태지와 아이들 공연 테이프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처럼 서태지 열렬팬으로 등장한다.

‘응답하라 1994’는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을 자극하고,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10월 18일 금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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