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경 전역 “42년간 32만9266명 전경 여러분, 고맙습니다”

입력 2013-09-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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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경

(연합)

마지막 전경 전역식이 열렸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 대강당에서 전경 마지막 기수인 3211기 183명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마지막 전경 전역식에는 마지막 전경 전역자들과 가족,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전경 118기), 권오을 전 국회의원(전경 51기), 구재태 경우회장, 정병인 전·의경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이들이 마지막 전경 기수라는 점을 고려해 전역 당일인 이날 3211기를 전국 각지에서 불러모아 처음으로 합동 전역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2011년 12월26일 입대한 3211기는 42년간 전경으로 복무한 32만9266명 중 마지막 전경 기수로 남게 됐다. 1971년 창설된 전투경찰이 25일 마지막 전경 기수 전역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

한편 전경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대간첩작전, 중요시설 경계 등 마지막 전경이 끝까지 수행했던 전경 임무는 의경이 이어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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