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로런스 연준 의장 후보 고사에 상승…10년물 금리 2.87%

입력 2013-09-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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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후보를 고사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87%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6%로 3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9%로 4bp 하락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78%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서머스는 전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에서 자신에 대한 인준 과정이 정부와 미국 경기회복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며 후보를 고사했다.

이에 따라 벤 버냉키 현 연준 의장과 더불어 비둘기파인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재 실시하는 월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채권매입 프로그램 종료는 10년물 금리를 25bp 끌어올릴 것이나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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