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후원한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인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3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1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다. 사진 효성 제공.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총 28명의 발달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효성이 지난 해 10월 1억원을 후원해 결성했다.
이날 공연은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연습해 온 작품을 부모님 및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첼로를 능숙하게 연주하면서 총 90분간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유다스 마카베우스’ 등 총 10곡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은 "효성은 장애아동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재활 기능을 강화하며, 악기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밀알첼로앙상블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