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이주여성 전문상담센터 및 보호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주여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하는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와 단기보호시설인 '한울타리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2일 오전 11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한울타리쉼터'는 긴급대피와 보호가 필요한 이주여성과 그 자녀를 최대 3달간 보호한다.
시는 이주여성 상담사와 한국어 상담사를 센터에 배치해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이주여성은 전화(02-733-012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를 통해 앞으로 이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을 상담하고 치료하겠다"며 "피해유형에 관계없이 머무를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