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계 IB 파생상품 판매절차 종합적 검사 나서

입력 2013-09-08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에 외국계 투자은행(IB)의 파생상품 판매 절차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섰다. 최근 외국계 IB를 통한 파생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책임을 제대로 지고 있는지 검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외국계 IB의 파생상품 판매 실태 점검에 들어가 약 10여개 IB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검사를 이미 진행했고 크레디트스위스도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외에서 외국계 IB를 통해 파생상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해당 IB의 한국 법인이 그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판매가 이뤄질 때에도 한국법인의 판매담당자가 동석해야 한다.

특히 금감원은 최근 국내외 연기금과 기관 투자자들이 외국계 IB를 통해 파생상품 구매를 늘리고 있어 IB들이 법률에 따른 책임을 제대로 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검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0,000
    • +1.6%
    • 이더리움
    • 4,3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700
    • +1.91%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36%
    • 체인링크
    • 19,30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