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량식품 범죄 사범' 1만6000여명 입건...구속 113명

입력 2013-09-08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 1만6000여명이 입건되고 113명이 구속됐다. 특히 검찰은 51억원 규모의 포탈세금 추징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8일 대검찰청 형사부(박민표 검사장)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 1만6367명의 식품사범을 입건해 이중 9489명을 기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입건자와 기소인원이 각각 44.1%, 33.2% 늘어난 수치다.

기소자 중 정식 재판에 넘겨진 인원(구공판)은 지난해 1∼7월 17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483명으로 169.8% 증가했고, 구속인원은 46명에서 113명으로 145.7% 급증했다.

검찰은 지난 5월 서울서부지검을 식품안전중점검찰청으로 지정한 뒤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특별사법경찰관 등과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부정식품사범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불량식품 제조기구 몰수 및 폐기 △기소전 추징보전청구를 통한 범죄수익 환수 △징역형과 벌금형의 병과 구형 △탈루세금 내역 국세청 통보 등의 조치도 취해나가고 있다.

검찰은 이미 17건(44억원 규모)의 추징보전청구를 신청하고, 47건(51억원 규모)의 포탈세금 추징도 국세청에 통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99,000
    • +1.45%
    • 이더리움
    • 4,38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3.24%
    • 리플
    • 2,862
    • +1.63%
    • 솔라나
    • 190,000
    • +2.32%
    • 에이다
    • 576
    • +1.4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80
    • +1.76%
    • 체인링크
    • 19,230
    • +1.8%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