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추석용 배 품종 ‘신화’ 개발·보급한다

입력 2013-09-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은 추석용 국산 배 품종인 ‘신화’를 개발·보급해 유통, 수급 불안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배 재배면적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 ‘신고’는 편중재배가 심화돼 유통 등의 문제로 안정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배 생산의 30%가 추석에 소비되고 있는 가운데 농진청은 8월에서 10월까지 출하시기가 다양하고 맛이 뛰어나며 재배하기가 쉬운 품종들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화는 신고의 단점을 개선해 9월 10~15일 사이에 수확해 상온에서 3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하다. 장기저장용 품종육성을 목적으로 신고에 ‘화산’ 품종을 교배해 2009년에 육성했다.

또 해마다 안정적인 추석 물량 확보를 위해 9월 상순이 추석일 때에는 ‘원황’ 9월 하순 이후가 추석일 때는 ‘화산’ ‘만풍배’ 등 국산 품종을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개발·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배의 유통과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높일 수 있도록 출하시기가 다양한 품종들을 육성했다. 한여름에 갈증해소용으로 먹을 수 있는 ‘한아름’(8월 중하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이스킨’(9월 상순),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슈퍼골드’(9월 중순)와 ‘만풍배’(9월 하순), 저장력이 뛰어나 이른 봄철까지도 먹을 수 있는 ‘만황’(10월 중순)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이한찬 장장은 “앞으로 10년 후인 2023년까지 아삭한 육질과 풍부한 과즙으로 맛 좋은 우리 품종을 이용해 세계 동양배 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고급 선물용으로 명절 소비에 치중됐던 배가 국내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즐겨먹는 과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11,000
    • +2.97%
    • 이더리움
    • 2,677,000
    • +6.19%
    • 비트코인 캐시
    • 340,100
    • +10.96%
    • 리플
    • 1,855
    • +7.91%
    • 솔라나
    • 109,600
    • +7.03%
    • 에이다
    • 280
    • +9.8%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308
    • +1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30
    • +9.66%
    • 체인링크
    • 12,560
    • +5.37%
    • 샌드박스
    • 82.59
    • +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