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출구전략 전망에 하락…10년물 금리 2.90%

입력 2013-09-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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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오른 2.9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0%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7%로 6bp 올랐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완만하고 점진적(modest to moderate)’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베이지북과 거의 같은 진단이다.

베이지북은 “자동차와 주택 구입 등 소비지출과 여행 상품과 서비스 수요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늘어났으며 고용은 대부분 지역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거나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기동향 판단을 종합한 보고서이며 FOMC 정례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퍼시픽인베스트매니지먼트(핌코)의 빌 그로스 설립자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는 거의 확실하다”며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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