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 호조ㆍ시리아 불안 완화에 상승

입력 2013-09-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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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구 국가들의 시리아 공습이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89% 상승한 302.9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45% 상승한 6506.19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006.01로 1.84% 올랐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74% 오른 8243.87로 장을 마쳤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의회가 개원하는 오는 9일 이전에 공습이 이뤄지지 않게 됐다. 전문가들은 개원 후에도 의회의 논의와 표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습이 빨라야 9월 중순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하원은 지난달 30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제출한 시리아 제재안을 부결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이날 별도로 발표한 중국의 8월 제조업 PMI도 전월의 47.7에서 50.1로 급등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마킷이코노믹스는 이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제조업 PMI가 8월에 51.4로 전월의 50.3에서 올랐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예비치 51.3을 웃돌고 지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2.3%, 경쟁사인 리오틴토가 4.2% 각각 급등하는 등 광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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