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BK기업은행과 2000억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입력 2013-08-2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그룹사 2, 3차 협력업체에 저금리 대출

포스코가 IBK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특별펀드를 새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포스코와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특별펀드를 조성하는 것과 함께, 2차 협력기업에 포스코가 발행한 매출채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성장 특별펀드는 포스코가 IBK기업은행에 무이자로 1000억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이 1000억원을 보태 총 2000억원을 조성했다.

포스코가 추천한 1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기업에도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향후 포스코 그룹사의 협력업체는 시중보다 1.5~2.8%포인트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동반성장 매출채권금융 상품을 도입해 2차 협력기업에도 매출채권 담보대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1차 협력기업이 포스코와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발행한 전자어음을 2차 협력기업에 대금으로 지불하고, 2차 협력기업은 이를 담보로 해 대출을 받아 자금 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대출금은 포스코가 대금을 지불하는 즉시 상환된다. 이렇게 되면 2차 협력기업이 판매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 박기홍 사장은 “포스코와 IBK기업은행은 포스코그룹의 2차, 3차 기업들에게도 동반성장의 문호를 확대하고, 협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5년부터 협력기업지원펀드 1400억원, 2008년부터 상생협력특별펀드 12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2009년부터는 포스코와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포스코 신용을 이용해 장기저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포스코패밀리네트워크론도 운영 중이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9,000
    • +1.49%
    • 이더리움
    • 4,38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3.17%
    • 리플
    • 2,863
    • +1.52%
    • 솔라나
    • 190,100
    • +2.26%
    • 에이다
    • 576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05%
    • 체인링크
    • 19,240
    • +1.69%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