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5% ↓…시리아 우려 고조

입력 2013-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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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서방권이 수일 안에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3338.46에, 토픽스지수는 1.8% 떨어진 1114.0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101.3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7824.5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80% 떨어진 1만7644.8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8% 하락한 2992.1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2만1525.34로 전일보다 1.60% 내렸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권이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르면 29일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 주 시리아에서 일어난 화학무기 공격이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라이너스 이프 퍼스트상하이증권 수석 전략가는 “중동의 상황은 현재 불안정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우려로 인해 아시아증시 전반에 조정이 일어난 가운데 현재 시리아 소식은 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증시 약세는 서방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응징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다”면서 “서방권이 수일 안에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하든 말든 가능성은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위험자산에서 빠르게 발을 뺀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9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2.7% 떨어졌고 구보타는 2.36% 내렸다. 미쓰이증권은 3.02%, 스즈키모터는 5.38% 각각 떨어졌다.

도쿄스틸은 8.04%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페트로차이나가 0.63% 하락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날 규정위반으로 세명의 경영진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폴리부동산은 2.52% 급락했고 젬데일은 2.88% 내렸다.

인도증시는 이날 인도 루피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유 수입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에 에너지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오일앤내츄럴가스는 3.19%, 힌두스탄페트롤리움은 4.20% 각각 급락했다.

이외에 필리핀증시는 이날 장중 5%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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