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업경기전망 5개월째 ‘부정적’

입력 2013-08-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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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BSI 조사 결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9월 전망치가 94.4로 5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신흥국 경제 불안,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 등이 작용한 결과라는 게 전경련 측의 설명이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7월 이후 BSI가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될 경우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현상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도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가격 급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부문별 전망치는 내수(98.7), 수출(96.2), 투자(98.0), 자금사정(96.9), 재고(103.2), 고용(98.2), 채산성(94.3) 등 전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재고의 경우 100 이상이면 과잉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BSI 8월 실적치는 89.8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내수(91.9), 수출(95.9), 투자(98.4), 자금사정(97.8), 재고(106.8), 고용(98.9), 채산성(91.9) 등 모든 항목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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