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매 치료 분야 국제특허 취득 잇따라

입력 2013-08-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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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싱가포르 이어 23일 멕시코… 치매 특허만 7개국서 13개 취득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에 관한 국제 특허 2건을 잇따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23일 줄기세포가 병변 부위를 탐색·추적하는 유주활성 기능(Tropism)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응용한 '표적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해 멕시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인터루킨-8 또는 지알오-알파 발현 세포가 관련된 질병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메디포스트는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AD'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특허 기술은 지난 3월에 유럽 특허청을 통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6개 국가에 등록됐으며 우리나라와 미국, 싱가포르에서도 이미 특허권을 취득한 것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2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신경질환의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특허는 우리나라와 중국, 호주, 멕시코에도 이미 등록된 것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뇌종양 등 뇌질환 분야에서만 7개국에서 13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가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AD' 개발 및 이 분야 해외 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6월 '뉴로스템-AD'의 제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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