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39포인트(0.45%) 오른 1857.5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경제지표 호조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2.46포인트 뛴 1861.58로 개장했다.
개인이 684억원을 저가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63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06억원, 비차익거래 1007억원 순매도로 총 121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의약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건설, 종이목재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은행, 금융, 보험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반면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에서는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3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7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