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축산물 검사규정 어긴 검사기관 8곳 행정처분

입력 2013-08-2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을 지난 6월부터 2달간 점검한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식품위생검사기관 5곳과 축산물위생검사기관 3곳 등 총 8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전체 시험·검사 기관 125곳 중에서 분야별로 지난해 매출액 상위기관 39곳을 우선 선정했다. 식품위생검사기관 22곳, 축산물위생검사기관 10곳, 의약품 등 품질검사기관 4곳,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3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공시험(Blank Test) 미실시(1곳) △규정된 검사방법 미준수 및 지정사항 변경 미신고(1곳) △부적합 결과 지연 통보 등(1곳)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1곳) △검사기간 미준수(3곳) △신고한 검사수수료 미준수(1곳) 등이다.

식약처는 대조를 위해 시료를 넣지 않고 진행하는 ‘공시험’을 하지 않거나 규정 검사방법을 지키지 않은 식품위생검사기관 2곳과 부적합 검사결과를 늦게 통보한 축산물위생검사기관 1곳 등 총 3곳에 대해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검사기간을 지키지 않은 기관 등 5곳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대상 이외의 시험·검사기관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정기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신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9,000
    • +1.61%
    • 이더리움
    • 4,39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89%
    • 리플
    • 2,869
    • +1.56%
    • 솔라나
    • 191,400
    • +1.9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5%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