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제차 가격담합 조사 착수

입력 2013-08-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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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독점당국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외제차 가격담합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의 뤄레이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미 NDRC의 지시로 가격담합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다”면서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최저 소매가를 미리 정해놨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다른 시장에서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다”며 “모든 브랜드가 조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말 사설에서 “럭셔리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 비정상적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 외제차는 중국 가격이 다른 시장보다 두 배나 비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는 “중국의 높은 수입관세와 세금이 가격차의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NDRC는 이미 분유와 귀금속 등의 부문에서 가격담합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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