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제차 가격담합 조사 착수

입력 2013-08-14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반독점당국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외제차 가격담합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의 뤄레이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미 NDRC의 지시로 가격담합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다”면서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최저 소매가를 미리 정해놨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다른 시장에서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다”며 “모든 브랜드가 조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말 사설에서 “럭셔리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 비정상적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 외제차는 중국 가격이 다른 시장보다 두 배나 비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는 “중국의 높은 수입관세와 세금이 가격차의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NDRC는 이미 분유와 귀금속 등의 부문에서 가격담합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9,000
    • +1.62%
    • 이더리움
    • 4,40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72
    • +1.92%
    • 솔라나
    • 190,700
    • +2.14%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01%
    • 체인링크
    • 19,300
    • +1.79%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