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이현우, 생닭 배달꾼 변신 "아이들 말대꾸…집 나올 때가 됐구나"

입력 2013-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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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가 생닭 배달꾼으로 변신한다.

이현우가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열린 KBS 새 저녁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우 “몸에 힘주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이번 역할은 도전이라기보다 즐겁다. 편하게 할 수 있다”며 “닭 중에서도 생닭을 배달하는 막중한 역을 맡고 있다. 수트를 입지 않아서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우는 “애기가 처음에 태어났을 때는 집을 나가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 기억이 많지 않아서 제 기억을 의도적으로 넣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말대꾸를 시작하니까 집을 나올 때가 됐구나 싶다. 가끔 피하고 싶다. 이제는 활동을 활발히 해야겠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현우는 길자(정애리)네 가게의 주방장 노동팔도 등장한다. 극 중 노동팔은 초림(변정수)와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는 허풍꾼에 바람둥이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루비반지’는 KBS 2TV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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