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설·추석 ‘대체휴일제’ 도입...연 0.9일 공휴일 증가 효과

입력 2013-08-07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부문부터 도입…어린이날 적용은 추후 논의키로

설·추석 연휴가 토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를 공공부문부터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당정청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체휴일제 도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정청은 법률을 제·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고쳐 공공기관부터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정부가 명절과 가정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국민 정서를 반영해 대체휴일 도입안을 보고했고, 당·청도 공감했다”며 대체공휴일 도입으로 향후 10년간 9일, 연평균 0.9일씩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정청은 대체휴일제 도입시 노동계나 재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어린이날의 적용여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결정을 미뤘다고 한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제정을 통해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 부문까지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향을 추진했으나 재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정부 측에서도 “법률로 적용할 경우 민간 기업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에서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 선임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41,000
    • -2.62%
    • 이더리움
    • 4,366,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2.51%
    • 리플
    • 2,804
    • -1.99%
    • 솔라나
    • 188,100
    • -1.57%
    • 에이다
    • 526
    • -0.94%
    • 트론
    • 439
    • -2.66%
    • 스텔라루멘
    • 31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30
    • -1.87%
    • 체인링크
    • 18,080
    • -2.59%
    • 샌드박스
    • 218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