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폭염 기승…더위 환자 453명·사망 2명

입력 2013-08-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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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취약계층 각별한 주의 당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6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두 달간 총 45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435명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고 사망자는 지난해 7명보다 적은 수치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이 127명, 열경련 75명, 열실신은 59명이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열사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온열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전체의 70.5%(319명)를 차지해 현저히 높았고 60대 이상이면서 오후 3~6시에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할 경우 폭염에 가장 취약했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주부터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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