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與-靑 대선 불복해달라고 부추겨”

입력 2013-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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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파행과 관련해 장외투쟁을 벌이는 데 대해 “대선 불복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새누리당 주장과 달리 대선 불복, 선거 무효 주장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대선 불복 아니냐고 억지를 쓰고 있다. 이는 대선에 불복해달라고 부추기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무너진 엄정한 상황을 바로세우기 위한 국정원 국조에 새누리당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국조 무력화에 성공했다고 낄낄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한길로 무소의 뿔처럼 갈 것”이라고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대선 불복이란 흠집으로 우리 민주당 광장 집회를 아무리 매도하려고 해도 국민은 진심을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새누리당이 잇단 서울시내 안전사고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항의 방문하는 데 대해선 “한편으로 대화를 요구하면서 한편으로 현장투쟁을 방해하는 이중플레이가 아닌지 경악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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